•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용호 "민평당 합류 우선순위…무소속도 고려"

등록 2018.02.05 10:10: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 2018.01.1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 2018.0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5일 "미래당을 가지 않으면 민평당(민주평화당)에 가는 것을 더 우선순위로 둔다"고 밝혔다.

  당내 중재파로 분류된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이 시점에서 미래당 합류는 어렵다는 입장까지 정했다"며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인 민평당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미래당에 합류하지 않을 경우엔 언제 하차를 하고 또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부분은 며칠 더 생각을 해서 결정하려고 한다"면서도 "민평당에 가는 것을 더 우선순위로 둔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면 정계개편이 있을 거라고 본다. 민평당이나 미래당이나 지금 여러 가지 정국을 이끌어 가는데 있어 안정적으로 끌어갈 만한 의석이 없는 민주당이나 이런 것들이 겹쳐져서 하반기에 정계개편이 촉발될 것으로 본다"면서 "그때 개인적으로 선택을 하려면 무소속으로 있는 방안 등 여러 가지를 놓고 고심을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입당 가능성에 대해 이 정책위의장은 "좀 봐야 한다. 지금 이 단계에서 그런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다"면서 "앞으로 정계개편이 어떻게 이루어질지는 모르겠다. 그때 제가 제일 소신을 펼 수 있는 또 지역발전을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을 선택할 것"이라며 여지를 두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