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폭탄'에 亞 증시 하락 출발…뉴욕 지수선물도↓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7.91포인트 (-0.35%) 내린 2,257.55로 장을 마감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5.05포인트(-0.63%) 내린 794.05로, 원달러 환율은 4.1원 오른 1,118.6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2000억 달러(223조 4000억원) 규모의 추가 관세 조치를 예고하면서 아시아와 미국 증시가 함께 타격을 받는 모습이다.
11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대중 관세 절차 개시 발표 이후 한국과 일본 증시는 일제히 하락 출발한 뒤 장 중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390.56포인트(1.75%) 하락한 2만1806.43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TOPIX) 지수는 26.20(1.53%) 떨어진 1689.93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53포인트(1.29%) 내린 2264.6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7.72포인트(0.95%) 떨어진 805.47을 나타내고 있다.
CNBC의 ASIA100 지수는 전날보다 1.38% 하락한 상태다.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야간 거래에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 발표 직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66% 하락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 선물과 나스닥 지수 선물은 각각 0.5%씩 떨어졌다.
다우존스 지수 선물은 미 동부시간으로 10일 오후 8시5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9시 50분) 현재 1% 가량 하락해 전날 종가보다 200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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