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양산시,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전 돌입

등록 2018.09.02 10:02: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청 전경. 2018.09.02.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청 전경. 2018.09.02.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 공고에 따른 유치신청서를 경남도체육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더 행복한 도시 양산에서 개최하기 위한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한다.

 시가 제출한 신청서는 유치 당위성, 관내 기관장과 시민의 의지를 필두로 탄탄한 재정력과 젊고 활기찬 역동의 성장 도시로서 시민들의 스포츠문화 열의와 전국체육대회 유치 염원 의지가 가장 충만하다는 강점을 내세웠다.

 또 전국체육대회 주 경기장으로 손색없는 양산종합운동장 등 기존 체육 기반시설 인프라를 추가해 전국체육대회 유치 추진계획과 공인규격 수영장, 센트럴파크 체육관과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 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는 장점도 부각했다.

 아울러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해 시청 여자탁구선수단을 추가로 창단해 운영하는 등 최적의 준비된 개최도시임을 강조했다.

 시는 전국체육대회 성공적 유치에 따른 원활한 대회 개최를 위해 1종 공인규격에 맞는 주 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의 리모델링, 종목경기장 건립, 개·보수와 대회운영비 등 국비를 포함한 총 15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경남도체육회는 김해시의 유치신청에 따라 이달 중 유치신청 지역에 대한 현장실사 등 예비심사를 한 후 주 개최지를 정해 오는 28일 대한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시는 현지실사단의 심사결과가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남의 주 개최지 결정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유치계획 보고회와 주요 경기장 현장점검 등 현지실사 일정 동안 뜨거운 유치 염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육대회 개최로 고용증가 등 경제 활성화 파급효과와 도시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더 행복한 도시 양산에서 2023년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