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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북미 고위급 회담 연기에 "북미정상회담 무산은 아닐 것"(종합)

등록 2018.11.07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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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직전 여러 통로 통해 관련 사실 통보 받아"

【서울=뉴시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8.10.22.

【서울=뉴시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8.10.22.

【서울=뉴시스】김태규 홍지은 기자 = 청와대는 7일 오는 8일로 예정됐던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된 것이 향후 이어질 북미 정상회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고위급 회담이 연기 됐다고 해서 북미 정상회담이 무산되거나, 동력을 상실했다거나 하는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 뉴욕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사이의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됐다"며 "서로의 일정이 허락될 때 회담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 국무부는 북미 고위급 회담 연기 발표 직전 외교부 등 여러 채널을 통해 관련 내용을 사전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여러 통로를 통해서 정부가 관련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통과 사실 여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릴 수 없다"고 언급을 삼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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