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리쿠드당, 35석 전망에도 보수우파 연정 구성할 듯
"우파연합, 63~65석 확보…정부 구성·총리 선출"
【예루살렘=AP/뉴시스】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서 총선이 열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부부가 예루살렘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5선에 도전하는 네타냐후 현 총리와 이를 저지하려는 중도 성향 정당 연합 '청백'의 베니 간츠 전 참모총장의 접전이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이 밝혔다.유권자 630만 명이 참여하는 이번 선거에서 다음 4년간 이스라엘을 이끌 의원 120명이 선출된다. 2019.04.09.
베니 간츠 전 육군 참모총장이 이끄는 중도연합 카홀라반(kahol lavan·청백)은 34석을 얻어 제2당으로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하레츠와 타임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송사 채널12와 채널13은 공식 집계된 총 투표수를 토대로 수정한 출구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
채널12는 수정 전 카홀라반이 37석, 리쿠드가 33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채널 13은 양당이 36석으로 동수를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하지만 수정 출구조사에서는 리쿠드당이 예상을 뒤집고 우세를 점했다.
【로시하인(이스라엘)=AP/뉴시스】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서 총선이 열려 청백당의 베니 간츠 전 참모총장 부부가 로시 하인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5선에 도전하는 네타냐후 현 총리와 이를 저지하려는 중도 성향 정당 연합 '청백'의 베니 간츠 전 참모총장의 접전이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이 밝혔다.유권자 630만 명이 참여하는 이번 선거에서 다음 4년간 이스라엘을 이끌 의원 120명이 선출된다. 2019.04.09.
우파 연합은 총 120석의 크네세트(이스라엘 의회 의석) 중 63~65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중도좌파 진영은 55~57석을 얻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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