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트럼프 " 5G 경쟁에서 미국이 반드시 이겨야"(종합)

등록 2019.04.13 20:13: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300만개 일자리·5000억달러 창출"

【워싱턴=AP/뉴시스】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5세대(5G) 통신망 건설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2019.04.13

【워싱턴=AP/뉴시스】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5세대(5G) 통신망 건설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2019.04.13


【서울=뉴시스】오애리 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세대(5G) 초고속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 경쟁에서 미국이 반드시 다른 나라들을 제치고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AP통신, CN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5G 통신망 구축과 관련해 "5G를 향한 경기가 시작되고 있다. 미국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 "(5G는) 우리의 위대한 회사들이 개입돼 있는 경기이다. 예상치에 따르면, 무선업계가 5G 네트워크에 27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300만개의 미국 일자리가 신속하게 만들어지고, 우리 경제에 5000억 달러가 추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속 네트워크 구축은 미국인들이 일하고 배우며 의사소통 하는 등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자를 가속화하고 북돋우기 위해 행정부는 무선 스펙스럼을 필요로 하는 한 많이 자유화하고 있다. 우리는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장벽을 제거하고 있다. 연방통신위원회(FCC)는 무선 스펙트럼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이전보다 더 매우 과감한 행동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접근방식은 민간부문이 주도하는 것"이라면서 "정부는 많은 돈을 쓸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정부가 직접 투자하고 정부가 주도하는 대안을 갖고 있지만,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면서 "이는 그런 방식은 좋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짓 파이 FCC 위원장과 함께 오는 12월10일 세 번째 5G 주파주 경매를 진행하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