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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신화통신, 강경화- 왕이 뮌헨회담 비중있게 보도

등록 2020.02.16 08: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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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6차 뮌헨 안보회의 참석후 회동

'코로나 19 공동 대응위한 소통과 협력, 고위급 교류 약속"

왕이 부장, 한국정부와 국민의 지지와 원조에 감사

[뮌헨= 신화/뉴시스] 2월 15일(현지시간) 독일의 뮌헨 안보회의에서 연설하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 그는 동서의 벽을 넘어 교류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경화외무장관과는 별도로 회담을 갖고 두 나라의 현안과 코로나 19현황과 대응책에 관해 논의했다. 

[뮌헨= 신화/뉴시스] 2월 15일(현지시간) 독일의 뮌헨 안보회의에서 연설하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 그는 동서의 벽을 넘어 교류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경화외무장관과는 별도로 회담을 갖고 두 나라의 현안과 코로나 19현황과 대응책에 관해 논의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020년도 제 56차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 뮌헨을 방문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이 15일(현지시간)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코로나19 대응 소통과 협력, 한중 고위급 교류,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이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뮌헨발로 보도된 이 기사는 왕이 부장이 강장관에게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한 뒤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요청하면서 특히 인접한 이웃나라 사이의 협조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왕이부장은 "중국은 이 전염병의 최전선에 서 있다. 우리는 되도록 조속한 시일내에 이 전쟁을 이길 것이다"라고 말하며 중국에 대한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지지와 원조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과정에서 두 나라 국민 사이의 우의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전염병 사태가 끝난 뒤 곧 한국과의 긴밀한 연락을 강화하기를 희망했으며 이미 예정된 연내 고위급 회담에 대한 준비를 약속했다. 또 한국과 보건 복지, 과학 기술, 기타 여러 방면에서 기꺼이 협력을 약속한다고 왕이부장은 말했다.

또한 신화통신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서도 중국은 한국과 협력하여 건설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는 왕이부장의 말을 전했다.

 강경화장관은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중국 정부와 국민의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사태가 조속하고 원만하게 수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내 우리 국민과 기업 보호를 위한 중국측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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