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분야 스타트업 12곳 지원 발표
[서울=뉴시스] 한국언론진흥재단 건물 (사진=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2020.02.20. [email protected]
재단은 뉴스콘텐츠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선정·지원하는 '2020년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 사업자로 올해 스타트업 사업 12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 사업은 빅카인즈(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www.bigkinds.or.kr)를 활용해 뉴스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재단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2월 28일~3월 19일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역대 가장 많은 스타트업 59곳이 참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서비스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뉴스 신뢰도 검증 플랫폼과 팩트체크 인증(IFCN) 획득·관리 앱 등 가짜뉴스 판별 서비스와 AI를 활용한 음성 합성 실시간 뉴스 스트리밍 서비스, 블록체인에 기반한 뉴스 공증 시스템 등이다.
이외에도 뉴스 큐레이션, 아카이브 서비스 등 뉴스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8개월간 재단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연말에 시제품으로 제작된다. 인큐베이팅 기간 뉴스빅데이터, 분석API, 교육 및 컨설팅, 멘토링을 지원하며 우수 아이디어는 연말에 언론사, 스타트업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데모데이(IR)에서 공개된다.
선정된 회사는 팩타고라, 데이터핀, 네오코믹스, 코비그룹, 인트인, 퍼블리시, 메디아이플러스, 서울경제 라이프점프, 비더블유비즈니스, 피엔피기획, 디스트리트, 열두시반 등 12곳이다.
재단은 회사 12곳에 각각 3000만원 이내 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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