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지지도 최저치 경신 23.4%…민주당도 1.6%p 하락
통합당, PK서 4.9%p 하락…30대~60대 동반 하락
민주당, 30대 4.4%p, 가정주부 6.3%p 하락 기록
무당층·열린민주당·정의당·국민의당 등 소폭 상승
[서울=뉴시스] 21일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실시한 5월 3주차 주중집계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43.3%, 미래통합당은 23.4%를 기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5월 3주차 주중집계(18~20일) 조사 결과, 통합당 지지도는 23.4%로 전주(27.2%) 대비 3.8%p 하락했다.
통합당은 부산·울산·경남(4.9%p↓)·서울(4.5%p↓), 30대(9.0%p↓)·60대(5.6%p↓)에서 하락을 주도했다.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4.9%p↓, 35.5%→30.6%), 서울(4.5%p↓, 26.1%→21.6%), 광주·전라(3.8%p↓, 12.2%→8.4%), 경기·인천(3.3%p↓, 24.6%→21.3%) 등에서 지지도가 떨어졌다.
연령대별로 30대(9.0%p↓, 24.3%→15.3%), 40대(3.4%p↓, 21.0%→17.6%), 50대(5.4%p↓, 29.6%→24.2%), 60대(5.6%p↓, 33.0%→27.4%) 등에서 모두 떨어졌으며 이념성향별로 중도층(5.0%p↓, 28.9%→23.9%)에서도 하락했다.
직업별로 농림어업(9.8%p↓, 37.6%→27.8%), 사무직(7.8%p↓, 23.6%→15.8%), 노동직(7.1%p↓, 29.0%→21.9%), 무직(3.7%p↓, 32.7%→29.0%), 가정주부(3.4%p↓, 30.7%→27.3%) 등에서 지지도가 하락했지만 학생(6.2%p↑, 21.3%→27.5%)은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도 1주만에 지지도가 1.6%p 하락해 43.3%를 기록했다. TK(5.0%p↑)·충청권(5.9%p↑), 사무직(3.2%p↑)·노동직(3.2%p↑)에서는 상승했지만 PK(9.4%p↓), 20대(6.8%p↓)·30대(4.4%p↓), 가정주부(6.3%p↓)에서는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9.4%p↓, 40.6%→31.2%)에서 하락했지만 대구·경북(5.0%p↑, 32.1%→37.1%), 대전·세종·충청(5.9%p↑, 41.4%→47.3%)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6.8%p↓, 43.0%→36.2%), 30대(4.4%p↓, 52.5%→48.1%) 등 젊은 층에서 지지도가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4.4%p↓, 25.5%→21.1%)과 직업별로 가정주부(6.3%p↓, 43.1%→36.8%)에서 하락했다. 사무직(3.2%p↑, 51.1%→54.3%), 노동직(3.2%p↑, 43.5%→46.7%), 농림어업(8.5%p↑, 28.6%→37.1%)은 지지도가 상승했다.
무당층 비율은 두 거대 정당 동반 하락한 가운데 11.8%로 소폭 상승하며 3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외에 열린민주당 6.6%(1.3%p↑), 정의당 5.7%(0.6%p↑), 국민의당 4.3%(0.7%p↑), 민생당 2.3%(0.5%p↑) 등도 지지도가 소폭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338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09명이 응답을 완료해 4.5%의 응답률을 보였다. 응답률 제고 목적으로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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