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그림이 팔리다니 세상 달라졌네"...'마니프-뉴시스 온라인아트페어'
[서울=뉴시스] '2020 마니프-뉴시스 온라인아트페어'는 작가 개인전처럼 선보인다. 작품과 작가 이름을 누르면 작가 정보가 하눈에 보이고 작가들의 작업 활동 사진도 소개한다.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영상과 사진속 그림보다 실제 작품에 대만족입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케이아트파크(kartpark.net)에서 열리고 있는 '마니프-뉴시스 온라인아트페어가'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작품 전시는 물론 결제 시스템까지 갖춘 이번 온라인 아트페어는 그림을 구매한 미술애호가들의 감동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
채성숙 작가의 작품을 구입한 한 고객은 "제가 좋아하는 색감, 그리고 한올한올 담긴 정성이 대단한 작품"이라며 "지금껏 어떤 선물을 받아도 이렇게 흐뭇한 적이 없었다. 최고"라면서 "제가 작품을 보는 안목이 있는 거죠"라는 진심과 위트있는 글을 남겼다.
감동은 감동으로 이어진다. 감동 후기와 더불어 작품 판매도 호조세에 온라인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축제분위기다.
작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재구매도 늘고 있다. "한번 사보고 좋아서, 또 다른 작품도 구매한다"는 의견도 남기며 주목받고 있다.
생애 처음으로 온라인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의외의 고객 반응에 더 놀라는 분위기다. "처음에는 될까 싶었는데 깜짝 놀랐다". "세상이 달라졌구나 라는 것을 실감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해 83세로 이번 전시 최고령 작가로 참여한 최예태 화백은 "이런 세상이 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해봤다"며 반가움을 표하며 기하학적으로 재해석한 ‘붉은 산의 환타지'등 3점을 전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30일 오후 개설한 뉴시스 미술품거래 웹사이트 '케이아트파크(kartpark.net)' 홈페이지.
'마니프-뉴시스 온라인아트페어'는 매년 가을에 열던 '마니프 군집 개인전'이 온라인으로 옮겨온 전시다.
코로나19로 전시장이 폐쇄돼고 대관이 취소되면서 뉴시스가 마니프와 손잡고 온라인 미술 플랫폼 케이 아트파크(kartpark.net)를 개설, 작가들의 전시가 이어지고 작품의 유통판매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호평받고 있다.
'마니프 뉴시스 온라인아트페어'는 작가들의 개인전으로 선보였다. 작가당 2~20여점까지 전시, 작가 이력과 얼굴을 공개하며 관람객과 비대면으로 소통하고 있다.
작가의 이름과 작품을 누르면 작가 정보가 한눈에 보인다. 학력부터 전시경력 작품 소장처까지 수록됐고, 작가의 다양한 작업 활동 모습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소개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2020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에는 매년 마니프 아트페어에 선보였던 129명이 참여했다.
한국화 서양화 구상 추상 조각등 1000여점을 전시 판매한다. 작품가격은 10만원대부터 500만원까지 다양하다.
온라인 개인전 형식으로 열린 전시는 집콕시대 안성맞춤. 손안에서 클릭하며 그림을 확대하고 축소해보며 붓질의 흔적과 재료의 미감을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전시 작품 감상과 함께 마음에 드는 작품은 바로 구매할수 있는 결제 시스템까지 갖춰 판매로까지 바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시스] 뉴시스 케이아트파크(kartpark.net)에서 열리고 있는 '마니프-뉴시스 온라인아트페어'.
'마니프-뉴시스 온라인아트페어'를 감상하는 비대면 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아름다워요' '작품 잘봤습니다' '마음이 훈훈해지는 작품',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감동이네요' 등 감상평을 남기며 응원도 이어져 작가들의 마음에도 훈풍을 전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선보인 '온라인 뷰잉룸'과는 달리 뉴시스 '케이아트파크(kartpark.net)'는 손가락 하나로 전시부터 구매까지 손쉽게 이뤄지는 한층 진화된 원스톱 미술품 유통 플랫폼이다.
작품 감상과 함께 바로 작품 구매가 이어지는 결제 시스템을 갖췄다.
케이아트파크(kartpark.net)에서 열리는 '2020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는 24시간 오픈되어 있다.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사이트만 연다면 사무실, 안방뿐만 아니라 식당, 카페, 화장실 등 언제 어디서나 그림을 감상할수 있다.
포털사이트 등에서 ‘kartpark.net'을 검색하거나 스마트폰 주소창에 url (kartpark.net)을 입력하면 모바일로도 접속할 수 있다. 전시는 11월30일까지.
[서울=뉴시스] 뉴시스 케이아트파크(kartpark.net)에서 열리고 있는 '마니프-뉴시스 온라인아트페어'
'마니프-뉴시스 온라인아트페어'(kartpark.net)
▲작품 장르:평면(한국화·서양화·판화), 입체(조각·공예) 등 1000여점
■ 참여작가 kartpar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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