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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62명, 이틀째 500명대…누적 7만명 넘었다

등록 2021.01.13 09:40:47수정 2021.01.13 1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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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수도권 357명…경기 189명·서울 148명·인천 20명

비수도권 179명…경남 42명·부산 35명·경북 23명·강원 20명

코로나19 사망자 20명 늘어 누적 1185명…위중증환자 374명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1.01.1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1.0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정성원 기자 =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62명으로 집계되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는 7만명을 넘게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3일째 400~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틀 연속 전날보다 확진자 수가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62명 증가한 7만212명이다.

선별진료소 등에서 진단검사를 받으면 검사 결과가 나오고 방대본에 집계되기까지 통상 1~2일이 걸려 이날 신규 확진자 상당수는 월요일인 11일과 화요일인 12일 검사자로 추정된다. 선별진료소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등에서의 11~12일 검사량은 각각 9만4537건, 9만1583건 등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로 발견된 확진자는 110명으로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거쳐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53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6명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 시 핵심 지표인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593.28명이다. 국내 발생 일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10일(598.4명) 이후 34일 만에 500명대로 감소했다. 3단계 수준인 하루 800~1000명에서 내려왔지만 여전히 2.5단계 기준(400~500명)은 초과한 상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경기 189명, 서울 148명, 경남 42명, 부산 35명, 경북 23명, 인천과 강원 각각 20명, 대구 13명, 충북 11명, 대전 9명, 전북 7명, 충남 4명, 광주 3명, 제주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내국인이 16명, 외국인은 10명이다. 3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3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 국가는 일본 4명(3명·괄호안은 외국인 수), 인도 2명, 인도네시아 2명, 미얀마 1명(1명), 카자흐스탄 1명(1명), 헝가리 1명, 터키 1명, 미국 13명(5명), 캐나다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0명 추가로 발생해 총 118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69%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67명이 늘어 총 5만4636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77.81%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525명이 감소해 총 1만4391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이 줄어 374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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