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흥 과림동 2필지 의혹 제기는 추측성…동명이인"
민변·참여연대, LH 직원 추가 매입 의혹 2개 필지 공개
[화성=뉴시스] 김종택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사태가 전방위 조사로 확산되고 있는 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LH홍보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LH 추정 직원들이 경기 시흥시 과림동 일대 2개 필지를 매입했다는 참여연대 측 추가의혹 제기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LH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참여연대 측의 추가의혹 제기와 관련 "등기부등본 상의 동명이인에 대한 구체적 검증 없이 사실이 확인 되지 않은 추측성 의혹 제기"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지난달 신규 공공택지로 발표된 경기 광명 시흥 신도시에 LH 직원이 추가로 매입했을 가능성이 높은 2개 필지를 공개했다.
첫 번째 필지의 경우 5명의 소유자 중 3명의 명단이 일치해 LH 직원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두 번째 필지도 등기부등본의 소유자와 LH 직원 명단이 일치하지만 1명에 그쳐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LH는 "정부 합동조사단은 지난 5일 전수조사에 착수해 이번 주 내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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