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연휴 첫날 신규확진 1817명, 닷새만에 1900명↓…국내 1749명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30명으로 집계된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08.1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광복절 연휴 첫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00명 이상 적은 18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최근 나흘간 1900~2000명대보다 확진자가 줄었지만 주말 검사 결과가 반영된데다, 토요일 기준으론 역대 최다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817명 증가한 22만3928명이다. 4차 유행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40일째 네자릿수다.
11일 2222명 이후 사흘간 1900명대였던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이 반영되면서 1800명대 초반까지 줄었다. 다만 이날은 주말 검사량이 반영되기 시작하는 첫날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이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3일과 주말인 14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74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8명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나흘째 1700명대다. 주말 검사 결과가 반영되기 시작하는 토요일(일요일 0시) 기준 역대 최다 규모로 종전 최다였던 지난주(8일 0시) 1669명보다 80명 많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078명(61.6%), 비수도권에서 671명(38.4%)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