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신규 확진 2152명, 8일 만에 2000명대…역대 두번째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5명으로 집계된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2021.08.1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광복절 연휴 직후 평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일 만에 2000명을 넘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도 역대 두번째로 많은 2114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2152명 증가한 23만808명이다. 4차 유행은 지난달 7일부터 44일째 네자릿수다.
광복절 연휴(8월14일~16일) 영향으로 1300명대까지 감소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연휴 직후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자 전날 1805명에 이어 2152명까지 늘었다.
지난해 1월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래 최다인 이달 11일 2222명 이후 두번째 규모이자 8일 만에 2000명대다. 수요일(목요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종전 최다였던 지난주 1987명보다 165명 많은 최다 기록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7·18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사실상 광복절 연휴가 끝나고 이뤄진 첫 평일 검사 결과인 셈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11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8명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1364명(64.5%), 비수도권이 750명(35.5%)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