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새벽부터 곳곳 강한 소나기…동해안 선선
20일 오전부터 일부 지역 소나기
중부·전북·경상 내륙 5~40㎜ 예상
수도권·충청·전라 낮기온 31도 안팎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출근길 비가 내린 지난 18일 오전 서울 용산역 앞 시민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1.08.18. [email protected]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에 비가 내리다 대부분 그치겠다. 경기 남부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서부 내륙엔 밤 12시까지 소나기가 올 수 있겠다.
전라권에는 국지적으로 시간 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 독도의 경우 20~60㎜이며, 강원 영동, 경북북부동해안엔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20일)도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4시부터 서해 5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수도권과 충청 북부 일부 지역에선 소나기가 오겠다. 오전 9시~오후 8시에도 중부 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전북·경상권 내륙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서해 5도는 5~30㎜, 중부 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전북·경상권 내륙은 5~40㎜다.
한편 내일 낮 기온은 수도권·충청권전라권을 중심으로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동해안은 25~28도로 다소 선선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23도, 낮 최고 기온은 27~31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1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29도, 대구 31도, 부산 29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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