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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열병식 준비 정황…군 편대 관찰" 38노스

등록 2021.09.02 17:37:39수정 2021.09.02 20: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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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38노스 트위터 캡처) 2021.09.02.

[서울=뉴시스](사진=38노스 트위터 캡처) 2021.09.02.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북한이 평양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1일(현지시간) 전했다.

매체는 이날 트위터에 평양을 찍은 위성 사진을 게재하면서 "평양 미림 열병식 연습장에서 군 부대 편대가 관찰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규모 열병식을 위한 연습은 통상 1~2개월 전 시작되고 (때로는 더 앞서 시작할 수도 있다)"며 "이것은 지난해 봤던 것처럼 오는 10월에 있을 열병식을 의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촬영한 흐릿한 위성 사진은 평양 김일성 광장 인근 미림비행장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군 부대가 열을 맞춰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10일 노동당 창당 75주년 열병식에서 신형 미사일 2기와 전략 신무기들을 대거 공개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4형'을 선보였고 열병식 가장 마지막엔 11축(양쪽 바퀴 22개)의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6형'을 등장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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