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박정희 성과' 경부고속도로 기념탑 방문
[안동=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11일 경북 안동 중앙신시장을 방문해 안동식혜를 구매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다섯 번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행선지로 보수의 심장부인 대구·경북(TK)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2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성과로 꼽히는 경부고속도로 기념탑을 방문하는 등 보수 표심 잡기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예천읍 상설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는 것으로 3일차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문경시 가은역으로 이동해 20여년전까지 석탄을 실어 나르던 철로를 관광자원화한 꼬마열차에 탑승한다. 그는 도시재생 정책과 인식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상주시 승곡마을도 방문해 농민들과 '상주 마을반상회 농촌에서의 한평생, 그리고 쌀수매와 농민 기본소득' 행사를 열고 생산량 초과로 문제에 직면한 쌀 시장격리 문제, 농민 기본소득 등에 대해 얘기할 계획이다.
또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청년마켓, 야시장 등을 운영 중인 김천시 황금시장을 방문해 지지자들과 만나고 민심을 청취한다. 그는 추풍령휴게소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 기념탑도 방문하는 것으로 3일차 일정을 마무리한다.
추풍령휴게소는 대한민국 고속도로 제1호 휴게소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부산 구간 중간에 자리 잡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준공일 1970년 7월7일과 고속도로 건설 중 희생되신 77인을 상징해 만들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