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페 국제현대무용제' 13일 개막..."마로니에 공원서 만나요"
[서울=뉴시스]경기도무용단의 '제(祭)'. (사진=박창현) 2022.05.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렛츠 필 더 모다페 매직(Let's Feel the MODAFE Magic)!'을 주제로,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을 잊게 해줄 마법 같은 춤의 시간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축제 개최 이후 최장기간, 최다극장 진행으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및 소극장 드림에서 공연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 객석을 운영한다. 13일부터 22일까지 프리-페스티벌(Pre-Festival), 26일부터 6월18일까지 메인 페스티벌(Main Festival)로 나누어 진행한다.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M.O.S(MODAFE Off Stage)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오프라인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대구시립무용단의 '아이튜브'. (사진=KUNST) 2022.05.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시립무용단의 작품 '아이 튜브(i tube)'는 김성용 예술감독(안무가)이 오랜만에 선보인 신작이다. 사적인 상상에서 시작된 생존하지만 실존하지 않는 상상들을 담아낸다. '아이 튜브'로 불리는 둥근 원통을 오브제로 사용, 무용수들은 상징적인 동작과 은유적 표현으로 관객 스스로가 주인공이 돼 자신의 삶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서울=뉴시스]툇마루 무용단. (사진=옥상훈) 2022.05.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스템 온 퍼블릭 아이의 작품 '휠(Wheel)'은 춤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살아가는 무용수들을 응원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를 응원한다. 밀물현대무용단의 작품 '섞이지 않는 사람들'은 '군중 속의 고독을 느끼는, 섞이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공동체는 개인의 파편화가 심화돼 무수히 방황하는 사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 집단을 형성하고 편중된 시선을 집결한다.
[서울=뉴시스]시스템 온 퍼블릭 아이(System on Public Eye). (사진=Hanfilm 제공) 2022.05.11. [email protected]
국제현대무용제는 한국 컨템퍼러리 댄스를 대표하는 현대무용축제다. 전 세계 현대무용 흐름을 주도하는 현대무용단과 안무가들을 국내에 소개한다. '한국현대무용향연' 이름으로 시작해 1988년을 기점으로 국제현대무용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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