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인정' 김은혜 "저의 부족함으로 승리 못했다"
"저는 졌지만 여러분은 지지 않았다"
"윤석열 정부 성공과 대한민국 정상화 힘 모아달라"
[수원=뉴시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선거사무소에서 패배를 인정한 후 상황실을 나가고 있다. 2022.06.02.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박상욱 이병희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최선을 다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승리 못했다"며 패배를 인정하고 승복 선언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6시45분께 수원시 영화동 국민의힘 경기도당 선대위에서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 선대위 많은 관계자 여러분. 여러분이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지사에 당선되신 김동연 후보께도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도 발전에는 여야 없이, 윤석열 정부와 협치해 좋은 도정으로 도민께 보답해 드리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선을 다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승리하지 못해했다"며 "저는 졌지만 여러분은 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에 보여주신 지지와 열정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더 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저는 당원의 한사람으로 돌아가서 묵묵히 응원하고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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