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2호기 계속운전' 부산 기장군 주민공청회 개최
[부산=뉴시스] 30일 오후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고리2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청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고리원자력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30일 오후 2시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고리2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지난 28일 개최된 울산·양산시 주민공청회에 이어 고리2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기장군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주민공청회에는 기장군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공청회는 ▲고리2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 ▲주민공람 결과 및 주요 내용 설명 ▲주민 의견 진술에 대한 답변 ▲현장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기장군 주민들은 고리2호기 계속운전을 통한 지역의 발전방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계속운전 과정에서의 더 많은 소통을 요청했다.
고리원자력본부 이광훈 본부장은 "이번 주민공청회에서 토의된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해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해야 할 사항들은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이번 주민공청회가 고리2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와 계속운전에 대한 기장군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주민공청회는 12월 2일 오후 2시 부산시 남구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해운대구·금정구·수영구·남구 주민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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