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정보통신 우수' 대통령상에 인천 남동구 선정
코로나19 통지서 자동 발송 시스템 구축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국무총리상 수상
대구 남구 등 6개 지자체는 행안부장관상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5~6일 제주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통신이(코로나19 통지서 발송 시스템) 자체 개발·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코로나19 통지서 자동 발송 시스템 스마트폰 앱 및 PC프로그램 자체 개발·무상 배포로 보건인력 편의성 제고 및 국가 재난 극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울형 미세먼지 간이측정망 구축'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기존 미세먼지 측정오차로 인한 정확도 저하 문제를 개선하는 등 지자체 중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세먼지 간이측정망을 구축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착공 전 설계도 검토 보완(지능형 홈 네트워크)'(대구 남구) ▲TVWS를 이용한 휴대폰 무선중계시스템 개발(강원도) ▲재난안전통합플랫폼 구축(충북 청주시) ▲차세대 Wi-Fi 6E 기반 ICT 융복합 서비스 구축(제주도)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활용한 군소음 보상금 결정 통지서 발송(경기 수원시) ▲5G-AloT 기반 스마트 화재안전관리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부산 사하구) 등 6개 사례가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자체 간 정보통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시도와 시·군·구에서 제출된 33건 중 서면심사 등을 통해 우수사례 8건이 선정됐고, 현장 발표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인천시 남동구 권기섭 주무관은 "다른 지자체에서 발표한 개선사례들을 통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국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행안부 공공지능정책관은 "우수사례들을 지속 발굴해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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