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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국, 父 김성주 몰래 '복면가왕' 등장…"영화감독이 꿈"

등록 2023.07.31 08: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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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민국 '복면가왕' 2023.07.31. (사진=MBC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민국 '복면가왕' 2023.07.31. (사진=MBC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MBC TV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방송인 김성주 아들 김민국이 성인이 돼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했다.

김민국은 30일 방송된 MBC TV 예능 '복면가왕'에 '저한테 투표 안 하신 분들 오리발 내밀 생각 마세요! 오리발'(오리발)이라는 이름의 복면 가수로 등장했다.

아들의 출연 소식을 몰랐던 김성주는 오리발의 정체 공개를 앞두고 제작진에게 대본을 받고 깜짝 놀랐다. 그는 "무서운 프로그램이다. 이 친구가 어제 집에 안 들어왔다"며 "원래 받은 대본엔 저도 잘 모르는 분이 적혀있었다. 가면을 벗기 직전 PD가 메모를 던지고 갔는데 김민국이라고 적혀있더라"라고 말했다.

가면을 벗은 김민국은 "올해로 '아빠 어디가' 10주년 맞이한 이제 대학생이 된 스무 살 김민국"이라고 자기소개를 하며 "2주 동안 아빠를 열심히 속여봤다. 한동안 차에서 노래를 틀고 따라 불렀는데 아빠를 속이기 위해 일부러 걸걸하게 불렀다"고 밝혔다.

영상을 전공하고 있는 김민국은 영화감독이 꿈이라고. 그는 "외할아버지 댁에 자주 갔었는데 '쥬라기공원'을 많이 보여주셨다. 그래서 첫 꿈은 공룡이었는데, 이후에는 차라리 이런 걸 만드는 걸로 가보자는 생각했다"며 "10년간 아버지 하시는 것 보면서 TV, 영화에 관련된 걸 더 배우고 싶었다"고 했다.

김민국은 "10년이라는 세월이 긴 시간인데 저를 기억해 주시는 분이 많아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다시 반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인사해 박수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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