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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전기차 화재감지' 충전기, 조달청 혁신 시제품 지정

등록 2023.08.07 10:21:41수정 2023.08.07 10: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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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EV 차저 2.0’, 세계 최초 전기차 화재감지 솔루션 탑재

 스마트 EV 차저 2.0(사진제공=에바)

스마트 EV 차저 2.0(사진제공=에바)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세계 최초로 전기차 화재감지 솔루션을 탑재한 ㈜에바의 ‘‘스마트 EV 차저 2.0’이 조달청 2023년도 2차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다.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바(대표 이훈)는 ‘스마트 EV 차저2.0’이 조달청 2023년도 2차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혁신시제품은 상용화 전 시제품 중 초기 판로 확보 및 상용화 지원이 필요해 조달청장이 기획재정부장관과 협의하여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혁신성을 인정한 것으로, 조달청 자체예산으로 구매 후 공공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혁신시제품에 선정된 에바의 ‘스마트 EV 차저2.0’(모델명 : ELA007C02)은 다이나믹 로드 밸런싱 기술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높이 평가받고 있는 7㎾완속충전기로, 이 제품에는 세계 최초 스마트화재감지 솔루션이 탑재되어 있다.

기존 충전기들은 충전기 내부 온도 정도만 센싱했던 반면, 에바의 스마트화재감지 솔루션은 불꽃, 온도, 적외선 파장 등의 요소들을  센싱해 전기차 화재 발생을 감지할 수 있다. 화재 발생과 동시에 충전기 작동이 즉시 중지되고 주변 충전기의 작동도 중단시킨다. 이어 관제센터에 화재 상황을 전달해 효과적인 초동 대응을 도울 수 있다.

에바는 이번 혁신시제품 지정으로 공공영역의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시제품 선정기업은 국가계약법 및 지방계약법에 따라 혁신제품 지정 후 3년 동안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한편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이미 전국에 2만대 규모로 공급된 에바의 7㎾완속충전기(스마트 EV 차저 1.0)과 100㎾급속충전기가 등록돼 있다.

나라장터 홈페이지(https://www.g2b.go.kr)에서 ‘에바’로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에바는 이번 혁신 시제품 선정으로 공공영역의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시제품 선정기업은 국가계약법 및 지방계약법에 따라 혁신제품 지정 후 3년 동안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또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 기관의 구매자는 구매면책으로 보호되고, 기관별 총 물품 구매액의 1.6%(지자체 0.8%)의 혁신제품 구매실적을 기관평가에 반영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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