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군훈련장서 도비탄 날아와 40대 총상, 병원 치료 중(종합)
이날 파주시 조리읍 뇌조리의 한 군 사격훈련장에서 오후 1시 35분부터 약 1시간 가량 사격훈련이 진행됐다.
당시 30여명의 군 병사들이 K2 사격 훈련을 했고, 도비탄이 약 2㎞가량 날아가 인근 공장 근로자가 왼쪽 발등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비탄은 총에서 발사된 후 장애물에 닿고 튀어 당초의 탄도를 이탈한 총알이다.
군사경찰에서 날아간 총알을 수거해 해당 군 훈련장에서 발사됐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총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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