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 앞둔 황선홍호 "과격하게 나오면 오히려 이용할 것"
백승호 "VAR 없는 것, 중국 만나는 것 다 준비"
엄원상 "아픈 기억 있지만 고비 잘 넘기겠다"
[서울=뉴시스]백승호 골. 2023.09.27.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장 백승호는 27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5-1 대승을 거둔 뒤 8강 상대로 확정된 중국에 관해 언급했다.
백승호는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나 "대회 전부터 영상판독(VAR)이 없다는 것이나 중국을 만날 수도 있다는 것을 준비해 왔다"며 "걱정보다는 즐기면서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백승호는 중국이 거친 플레이를 할 경우 이를 역이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상대가 과격하게 한다는데 오히려 이용해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진화=뉴시스] 고승민 기자 = 21일 중국 진화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한국 대 태국 경기, 전반전 한국 엄원상이 세번째 골을 넣고 있다. 2023.09.21. [email protected]
엄원상은 중국을 격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사실 여기가 중국이기도 하고 이겨내야 할 과제"라며 "중국이 도깨비 같은 팀이고 실력 면에서도 8강에 올라왔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잘 해야 한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지만 이겨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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