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위한 유관기관 합동회의

'2018 평창의 기적' 재현…운 아닌 실력 증명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평창군은 23일 군청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대회 지원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심재국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국장·대회 행정지원본부 지정부서장, 강원 2024 조직위, 김충우 군 경찰서장, 김용한 군 소방서장, 정장호 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고홍재 군 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했다.

대회를 88일 앞둔 시점에서 군청 행정지원본부의 각 부서별 진행 상황, 유관 기관별 지원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유관기관장들이 모두 참석해 대회 지원에 대한 실질적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군 교육지원청은 청소년이 중심이 될 수 있는 올림픽을 위한 홍보 및 교육, 군 경찰서·소방서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국민 안전을 위한 경비 안전관리 대응 체계 확립, 군 자원봉사센터는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효율적인 자원봉사자 배치·교육 임무를 받았다.

평창군은 지난 5월 개최도시로서 행정지원본부를 구성하고 분야별 세부지원 계획을 세웠다.

지난 7월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총 19일간 진행되는 대회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동계청소년 올림픽이다.

7개 경기·1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약 80개국 19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유관기관과 협조해 동계 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뤄 2018년 평창에서의 기적이 실력이라는 것을 전 세계에 다시금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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