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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인질 13명 첫 석방…현재 적십자사와 이집트로"(2보)[이-팔 전쟁]

등록 2023.11.24 23:52:13수정 2023.11.25 00: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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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유니스서 라파까지 적십자사 구급차로 이동

이후 군 헬기로 공군기지→병원으로 이송

[라파 검문소(이집트)=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 13명이 통과한 이집트와 가자지구 라파 검문소 모습. 2023.11.24.

[라파 검문소(이집트)=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 13명이 통과한 이집트와 가자지구 라파 검문소 모습. 2023.11.24.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하마스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인질 13명이 이집트 국경을 통해 석방됐다. 지난달 7일(현지시간) 납치된 이후 49일 만이다.

24일 CNN,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인질 13명이 현재 국제적십자위원회와 함께 이집트에 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관료에 따르면 인질들은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라파까지 적십자사 구급차를 타고 이동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에 따르면 인질들은 이후 군 헬기를 이용해 하체림 공군기지까지 이동한 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인질들의 가족들은 현재 병원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석방된 인질들은 어린이와 그 어머니 등 총 13명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에 따라 4일간 어린이, 어머니, 여성 등 총 50명이 석방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이스라엘에 구금된 팔레스타인 수감자 150명도 석방되며, 첫날 39명이 풀려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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