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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윤 대통령 민생토론회 광주서도 열었으면"

등록 2024.02.13 15: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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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영남서만 진행 땐

호남패싱 오해 부를 수도"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57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열린 열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마무리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57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열린 열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마무리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를 광주에서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13일 광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께서 설 연휴 이후 충청과 영남에서 민생토론회를 진행하면 자칫 총선 오해를 불러 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해 국가AI데이터센터가 문을 열었을 때 윤 대통령과 축하행사를 기획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무산됐으며 무엇보다 현재 광주지역은 서민들의 생활이 힘든 지역이다"며 "윤 대통령께서 인공지능(AI)사업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한국건설 등 건설회사의 위기로 인해 서민경제가 어떤 위협을 받고 있는지 직접토론를 통해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충청과 영남지역에서 민생투어를 하고 호남에서 하지 않으면 자칫 '호남패싱·홀대'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며 "광주 민생토론회 요구를 공식적으로 할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설 명절 전 수도권에서 10회 민생토론회를 진행했으며 연휴 이후 영남과 충청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이어갈 계획이다.

열한번째 민생토론회는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주제로 이번 주 개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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