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상담부터 정서적 지원까지…'서울런 멘토' 활동 시작
대학생 1710명, 중고생 멘토로 활동
캠퍼스 투어·맛보기 프로그램도 운영
[서울=뉴시스]
서울런은 약자와의 동행 대표사업으로 서울지역 내 일정 소득 이하 가정의 6~24세 학생들에게 무료로 유명 인터넷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제공해주는 교육격차 해소 정책이다. 현재 2만4000여명의 학생이 가입해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서울런 멘토링은 참여자(멘티)의 학습 과목, 일정, 장소, 멘토링 유형 등 사전 설문조사를 거쳐 연결한다. 주 1회(1시간), 자신의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만나 멘토링을 받는 방식이다. 학습 의지와 참여도 등을 평가해 참여자가 원할 경우에는 주 2회 멘토링도 가능하다.
또 참여 학생에게 진로와 적성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캠퍼스 투어, 미술관·박물관 견학 등 멘토와 함께 견문을 넓힐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정식 참여 전 2~3회 멘토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맛보기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멘토링은 서울런 내 중·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은 누구나 가능하며, 서울런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지속적인 케어를 통해 서울런 학생들에게 건강한 학습 동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서울런 멘토링의 목표로 뛰어난 역량의 멘토들이 더 체계적이고 섬세한 멘토링을 제공해 스스로 공부하는 기쁨을 맛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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