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린드버그, 청담동에 국내 첫 단독 매장…신세계인터, 골프 패션 확대
청담동 명품거리에 첫 단독 매장…하반기 오픈 예정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건설 중인 '제이린드버그' 플래그십 매장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서울 강남 청담동에 골프웨어 브랜드 '제이린드버그(J.LINDEBERG)'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연다.
지난해 주춤했던 골프웨어 시장이 최근 다시 반등하기 시작하자, 대표 명품 거리에 매장을 열어 매출과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이린드버그는 올 하반기에 샤넬·구찌·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매장들이 모여있는 청담동 명품거리 초입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해당 위치는 현재 매장 오픈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제이린드버그는 1996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국내에는 2011년 신세계인터내셔날과 계약을 맺고 진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제이린드버그를 통해 프리미엄 골프 웨어를 찾는 골프 마니아층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까르띠에, 샤넬 등의 명품 매장 근처에 첫 매장을 여는 것도 이런 계획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연내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향후 골프웨어 뿐 만 아니라 테니스·스키 등 다양한 분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대표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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