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서 '금융'도 배운다…교육부, 금감원과 업무협약
금감원, 초등 저학년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 제공
교육부, 금감원 프로그램 학교서 활용하도록 지원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달 17일 경기 남양주 소재 다산한강초등학교를 찾아 늘봄학교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4.03.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교육부는 4일 금융감독원과 함께 정부서울청사에서 늘봄학교 금융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감원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으로 ‘금융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금융여행’ 등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늘봄학교뿐 아니라 초·중·고등학교의 금융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금융회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1사 1교 금융교육'을 운영하는 등 금감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초·중학교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앞으로도 학교에서 금융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 및 다양한 기관·단체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학교 금융교육이 지속적 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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