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해상풍력발전과 부산 경제 상생' 토론회 연다

5월 28일 시의회 2층 대회의실

'지역 수용성 확보 방안'도 논의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해상풍력발전 단지 조감도 (그래픽=코리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해상풍력발전이 기후 위기에 대응한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해상풍력발전과 지역 산업의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해상풍력발전의 성공에 주요 과제로 지적되는 지역수용성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뉴시스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도시 부산의 미래와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부산에서 해상풍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상생을 이룰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토론회는 또 부제로 '해상풍력발전의 역할과 지역수용성 확보 방안'을 설정해 전문가 발제와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 발제는 두 사람이 맡는다. 첫 번째는 최윤찬 부산연구원 선임 연구원이 '탄소중립 도시 부산 구현을 위한 해상풍력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 산업 생태계가 상생하는 해상풍력 추진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조공장 한국환경연구원 지속가능전략연구본부 본부장이 '탄소중립 도시 부산 구현을 위한 해상풍력과 과제'를 주제로 해상풍력발전의 지역수용성 제고 및 갈등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원두환 부산대 경제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정주철 부산대 도시공학과 교수, 김영석 한국RE100 협의체 부산권역 대표, 김성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 수석연구원, 민은주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등이 참여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명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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