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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광주비엔날레 전시관…휴게·녹지·주차시설 확보 우선

등록 2024.05.31 11: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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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주민설명회

[광주=뉴시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조감도.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조감도.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신축되는 광주비엔날레관에 휴게·녹지·주차시설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비엔날레재단 거시기홀에서 주민, 공무원, 관련기관, 용역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신축되는 광주비엔날레관에 관람객과 인근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과 녹지공간 확보를 건의했다.

또 광주비엔날레 등 대형 행사가 있을 경우 반복되는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충분한 공간확보 등을 요청했다.

광주비엔날레 행사장은 주차공간이 부족해 인근의 아파트와 골목길 등에 주차하는 사례가 빈번해 주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 밖에도 호남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소음 차단막 설치 등을 요구했다.

또 이날 설명회 참석자 113명을 대상으로 '전시관 활용방안' 등에 대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 리모델링 후 파빌리온 등 전시관으로 사용하자는 의견이 65%를 가장 많았다. '신설 전시관 설계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는 90%가 만족감을 보였다.

광주비엔날레전시관은 현 광주비엔날레 주차장 부지인 북구 매곡동 400번지 일원 3만4925㎡에 건립된다. 총사업비 1182억원을 투입해 전시관 2만2776㎡, 주차장 9500㎡ 규모로 2027년 개관이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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