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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株 들썩…현대모비스 장중 18% 급등 무슨 일?

등록 2024.06.14 12:25:01수정 2024.06.14 14: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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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회장 사망설..현대차그룹 "사실 무근, 증권가서 만든 이야기"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현대자동차 본사 사옥. (사진=현대차 제공) 2023.0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현대자동차 본사 사옥. (사진=현대차 제공) 2023.0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증권가를 중심으로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사망설이 돌자 현대차그룹주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2시5분 현재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2만1500원(9.71%) 오른 2만4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현대글로비스(9.41%), 현대오토에버(3.47%), 이노션(1.60%), 현대로템(1.45%), 기아(1.15%) 등 계열사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는 장중 한때 각각 14.45% 11.92%까지 치솟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주들의 주가가 갑작스레 급등한 배경에는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 현대차 명예회장의 사망설이 떠돌았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이같은 루머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현대차그룹 측은 "사실 무근이며, 증권가에서 만들어 낸 이야기“라고 부인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순환출자 구조는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로 이어져 현대모비스가 최상단에 위치해 있다.

1분기말 기준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차 지분을 21.86% 보유하고 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현대모비스 지분 7.24%를 확보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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