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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관리 "푸틴, 김정은과 안보파트너십 협정 서명할 수도"

등록 2024.06.19 00:12:23수정 2024.06.19 01: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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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토니치 우주기지=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9월13일 러시아 동부 블라고베셴스크에서 약 200㎞ 떨어진 치올코프스키시 외곽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4.06.19.

[보스토니치 우주기지=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9월13일 러시아 동부 블라고베셴스크에서 약 200㎞ 떨어진 치올코프스키시 외곽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4.06.19.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러시아와 북한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기간 동안 안보 파트너십 협정에 서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BBC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우샤코프는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협정이 "추가 협력에 대한 전망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드레이 벨루소프 국방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러시아 우주국 수장 등 푸틴 대통령의 방북 대표단도 의제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 

분석가들은 이번 방문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양국 동맹 관계를 세계에 과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싱크탱크 카네기국제평화기금의 안킷 판다 연구원은 이번 북러 회담을 두고 "두 나라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심화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김 위원장은 러시아가 기술 분야를 포함한 새로운 형태의 협력에 동의하기를 열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권력층을 연구하는 웹사이트 '노스 코리아 리더십 워치'를 운영하는 마이클 매든은 러시아가 순환의장국을 맡고 있는 브릭스 동맹에 러시아가 북한의 더 많은 참여를 모색할 수도 있다고 BBC에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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