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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파 원희·눈물 이로하…아일릿, 데뷔곡 '마그네틱' 녹음 과정 이랬다

등록 2024.06.21 14:02:14수정 2024.06.21 15: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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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슈퍼 리얼 아일릿' (사진=빌리프랩 제공) 2024.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슈퍼 리얼 아일릿' (사진=빌리프랩 제공) 2024.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아일릿(ILLIT)'이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 녹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0일 아일릿 유튜브 채널과 위버스에 데뷔 비하인드 콘텐츠 '슈퍼 리얼 아일릿(SUPER REAL ILLIT)' 두 번째 에피소드 '더 잘 해내고 싶어서 답답해요'가 올라왔다.

'마그네틱' 녹음 첫 주자로 나선 원희는 노력파 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연습생 기간이 짧아 꼼꼼히 복습했고, 실력이 빠르게 향상되며 프로듀서에게 칭찬을 받았다.

민주는 보컬에 자신감을 보이며 수월하게 녹음을 끝냈다. 프로듀서는 민주의 보컬을 두고 "중심을 잡아주는 목소리"라고 거듭 칭찬했다. 다만 민주는 "평소 어둡고 센 알앤비(R&B) 스타일의 노래를 자주 불렀는데 '마그네틱'은 밝고 맑은 느낌이 강하다"며 "다양한 톤을 만들기 위해 연습하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윤아는 저음부터 고음까지 넓은 음역대를 담당했다. 윤아는 꼼꼼한 리뷰를 통해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윤아 역시 "솔직히 저는 파워풀한 곡이 자신 있다"며 "'마그네틱'은 약간의 거리감이 있는 것처럼 느껴져 수없이 소리 내어보고 수없이 모니터링하며 연습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인 멤버 모카와 이로하는 한국어 발음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모카는 발음 교정으로 인해 녹음 시간이 길어졌다. 이로하는 연습한 대로 잘 풀리지 않아 첫 녹음에서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끊임없는 연구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해 프로듀서를 놀라게 만들었다.

'슈퍼 리얼 아일릿'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수록곡 '럭키 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 안무 연습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다. 안무를 처음 본 아일릿의 반응, 안무 연습 중 눈물을 보이며 연습실을 나가는 민주의 모습이 그려진다.

아일릿은 지난 3월 발매한 '마그네틱'으로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전날 1억뷰를 돌파했다. K팝 걸그룹 데뷔곡 기준 베이비몬스터, 에스파에 이어 세번째로 빠른 추이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4월 20일 자)에 91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4월5일 자) 80위로 각각 진입하며 K팝 데뷔곡 최단 진입 기록을 세웠다.

중화권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일릿은 내달 19~21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TMEA 5th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에 출연해 단독 무대를 꾸민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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