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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화성 공장 화재' 중대본 가동…행안장관 "구조 총력"(종합)

등록 2024.06.24 13:45:50수정 2024.06.24 14: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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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현재까지 1명 사망·6명 부상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4.06.24. jtk@newsis.com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4.06.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정부가 24일 경기도 화성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하고, 화재 진압과 수색 구조 활동을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공장 화재와 사상자 발생에 따른 범정부적 대응을 위해 이날 낮 12시36분께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 기관과 신속한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회의에서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지자체는 긴밀히 협조해 피해 확산 방지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화재 발생 직후 "소방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과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 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긴급 지시하기도 했다.

행안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1분께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리튬)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오전 현재까지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장 근무자는 67명으로 추정되며, 추가 사상자 여부는 계속 확인 중이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부에 고립된 인원이 있는 등 다수의 인명 피해 발생을 우려해 10시54분께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행안부도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즉시 현장으로 급파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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