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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달아오른 여름영화…2위 싸움 박 터진다

등록 2024.06.26 08: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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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 독주 속 2위 다툼 벌어져

벌써 달아오른 여름영화…2위 싸움 박 터진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치열한 2위 싸움이 시작됐다.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독주 체제를 갖춘 상태에서 주목 받는 신작이 연달아 공개되면서 박스오피스 두 번째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벌어진 형국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25일에도 10만4902명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433만명이다. 예매 순위에서도 '인사이드 아웃2'는 오전 8시20분 현재 예매 관객수 17만3712명으로 다른 영화를 압도하고 있다. 현재 추세를 보면 당분간 '인사이드 아웃2'를 넘어설 수 있는 작품은 나오기 힘들 거로 예상된다.
벌써 달아오른 여름영화…2위 싸움 박 터진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1일 공개된 하정우 주연 '하이재킹'에 더해 26일 개봉하는 한국영화 '핸섬가이즈', 할리우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 날'가 합류하면서 만만치 않은 2위 싸움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예매 순위에선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 날'이 앞서고 있다. 이 작품은 예매 관객수 약 8만5500명을 확보, '인사이이드 아웃2'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핸섬가이즈'(역 6만7500명) '하이재킹'(약 5만1300명)이 따라 붙고 있다. 세 영화 예매량 차는 크지 않아 입소문이 어떻게 퍼지느냐에 따라 주말 흥행 승부를 가를 거로 보인다.

'핸섬가이즈'는 배우 이성민·이희준이 주연한 코미디물이다. 신예 남동협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 날'은 2018년과 2021년에 나온 동명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받은 루피타 뇽오가 주연했고, '피그'로 주목 받은 마이클 사노스키 감독이 연출했다.

한편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하이재킹'(6만6042명·누적 62만명), 3위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3490명·누적 158만명), 4위 '존 오브 인터레스트'(3064명·누적 14만명), 5위 '그녀가 죽었다'(2424명·누적 122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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