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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바람직한 온라인 플랫폼 경쟁 정책 방향 토론

등록 2024.07.01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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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학회와 온라인 플랫폼 정책 주제 학술대회

"주요 플랫폼 중심 독과점 고착화…경쟁 회복 시급"

【세종=뉴시스】

【세종=뉴시스】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 플랫폼 정책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공정위는 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공정거래학회와 '한국에서의 온라인 플랫폼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계 등 전문가들과 온라인 플랫폼 정책에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플랫폼 시장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과제와 쟁점을 짚어보고, 한국 온라인 플랫폼 분야의 바람직한 경쟁 정책 방향이 무엇인지 대해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플랫폼 경쟁 촉진을 위한 정책 과제와 쟁점에 대한 주제 발표와 발표 주제에 대한 지정 토론이 이뤄졌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정책에 관련된 여러 이해관계자 등이 참석해 한국에서의 온라인 플랫폼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공정위는 전문가·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이날 학술대회 논의를 우리나라 디지털 경제에 적합한 경쟁정책을 마련하는 데 참고할 계획이다.

남동일 공정위 사무처장은 "주요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독과점이 고착화되고 시장 역동성이 떨어지는 모습에서 플랫폼 시장의 경쟁 회복과 소비자 보호는 전 세계적으로 시급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영재 한국공정거래학회 학회장은 "한국 사회가 온라인플랫폼 정책의 바람직한 틀과 방향에 대한 합의를 이루어가는 과정과 결과는 한국 경제 앞날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전문가들과 이해당사자들이 함께 모여 이런 방향의 사회적 논의를 축적해나가는 중요한 한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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