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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많이 많이" 서울관광재단 '디스커버서울패스 120시간 권'

등록 2024.07.01 16:50:22수정 2024.07.01 18: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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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 서울 관광 패스…관광지 70여 개소 무료 이용·100여 개 소 할인

장기 체류 외래 관광객 증가·기존 고객들 장기권 필요성 제기 등에 따라

서울관광재단 '디스커버서울패스 120시간 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관광재단 '디스커버서울패스 120시간 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은 '디스커버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의 '120시간 권'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외국인 전용 서울 관광 자유 이용권이다.

'롯데월드' 'N서울타워' '경복궁' '(한강)이크루즈' 등 서울 주요 관광지 70여 개소를 무료로 이용하고, '더현대서울'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등 100여 개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
 
공항철도 직통 열차, K-리무진(공항버스), 따릉이 자전거 대여, 서울시티투어버스 등 다양한 교통 수단, SKT '이심'(eSIM)과 '유심'(USIM) 등 통신 서비스 등의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패스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클룩(KLOOK), KKday 등 주요 OTA(온라인 여행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다.

지금까지는 '48시간 권' '72시간 권' 등 2종만 있었다.

120시간 권 출시는 최근 장기 체류 외래 관광객이 증가하고, 기존 디스커버서울패스 구매 고객들이 5일(120시간) 이상 장기권 필요성을 제기한 데 따라 이뤄졌다.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 *재판매 및 DB 금지


실제 지난해 서울시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래 관광객의 서울 체류 기간은 평균 6.05일로 2019년(5.11일) 대비 0.94일이 늘어났다.

기존 패스 구매 고객 대상 설문 조사 결과, 5일 이상 장기권 수요가 42.5%로 타 권종과 비교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재단은 패스 장기권 출시에 맞춰 '서울랜드 자유 이용권' '빛의 시어터'(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내)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악산·외래 관광객 대상 등산 용품 대여)' 등 무료 관광지 3개 소, '하나은행 환전 우대' 등 할인 혜택 제공 11개 소 등 총 14개소를 패스 이용처로 추가했다.

제휴를 희망하는 관광 관련 업체가 늘어난 데 따라 올해 하반기에도 제휴 시설 확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디스커버서울패스' 설문 조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관광재단 '디스커버서울패스' 설문 조사 *재판매 및 DB 금지


재단 이준 관광서비스팀장은 "120시간 권 출시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을 여행하는 동안 관광지 입장, 교통, 통신 등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제휴사를 발굴해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고품격 매력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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