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안양, '베테랑 공격수' 한의권 영입

등번호 94번 예정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의 신입 공격수 한의권. (사진=FC안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공격수 한의권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4년 경남FC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한의권은 대전시티즌, 아산 무궁화, 수원삼성, 서울이랜드를 거치며 K리그에서만 167경기를 출전한 베테랑 선수다. 리그 통산 기록은 167경기 27골 6도움.

이후 2022시즌에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J리그인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이적해 두 시즌 활약했다. 2024시즌에는 몰타 프리미어 리그인 발잔FC에서 뛰며 해외 리그의 경험치를 쌓았다.

그리고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며 승격을 노리는 안양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의권은 빠른 발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이며 돌파력이 강점인 선수다.

한의권은 "안양에 오게 되어 기쁘다. 분위기 좋은 팀에 합류하게 됐는데 그에 맞게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 앞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안양 측은 "한의권의 합류로 안양의 공격진에 큰 활력을 갖출 전망"이라며 한의권의 등번호는 94번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티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