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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연 전문기업 삼정씨엔지, 제천 제2산단 입주 협약

등록 2024.07.01 15: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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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연 전문기업 삼정씨엔지, 제천 제2산단 입주 협약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국내 팽창흑연 시장을 주도하는 삼정씨엔지가 충북 제천 제2 산업단지에 새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제천시와 삼정이엔씨는 1일 제천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했다.

이 회사는 500억원을 투자해 제2산단 9764㎡ 부지에 5000㎡ 규모 신공장을 건립한다. 공장 신설을 완료하면 70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삼정씨엔지는 2007년에 설립된 흑연(Graphite)과 난연케미칼 전문회사다. 친환경 팽창흑연 생산 독자 기술력을 보유한 이 회사는 국내 팽창흑연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중국의 흑연 수출규제에 따라 제천 공장을 통해 생산량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이 회사 김석겸 대표이사는 "제천의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인프라 그리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 등을 고려해 제천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며 "지역민 고용 창출과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인데 기업의 미래를 건 투자를 결정해줬다"며 "삼정씨엔지가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제천 경제를 견인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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