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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AI CCTV로 치매환자·아동 실종자 추적

등록 2024.07.01 15: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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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CCTV 고속검색시스템 도입

[서울=뉴시스]도봉구청사 외경. 2024.05.13.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도봉구청사 외경. 2024.05.13.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 내 실종자 추적에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고속검색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을 거친 뒤 11월부터 실종자 추적에 해당 설비를 본격 활용한다.

AI CCTV는 치매환자,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실종됐을 경우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활용해 이동 경로를 추적·분석한다.

구 관계자는 "인상착의 정보를 입력하면 실종자 근거리에 위치한 CCTV 영상을 분석해 실종자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며 "골든타임 내 실종자를 찾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 AI CCTV 고속검색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응모해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의 소중한 가족을 찾는 데 구조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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