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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원, 설립 35주년 '제1회 KITECH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록 2024.07.01 17: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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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생산기술 대전환' 방향 제시…기관 브랜드 선포식

미·독·인니 전문가와 제조업 미래 전략 모색

[대전=뉴시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설립 35주년을 기념해 3일 서울서 '제1회 KITECH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설립 35주년을 기념해 3일 서울서 '제1회 KITECH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은 3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생산기술 대전환을 통한 제조 미래 전략'을 주제로  '제1회 KITECH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설립 3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기원의 새로운 출발을 선포하는 한편 제조업 위기극복 전략을 제시하고 세계적 석학들과 제조산업의 미래 전략 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생기원은 심포지엄에 앞서 기관 브랜드 선포식을 열어 설립 후 35년 간 '카이텍[kai:tek]'으로 발음해 온 영문 약칭 KITECH을 '키텍[ki:tek]'으로 공식화할 방침이다.

생산기술 전환의 열쇠(Key)가 되는 핵심기술(Tech) 개발 의지를 담아 미래 30년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열리는 심포지엄은 ▲지역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제조 미래 ▲대한민국 지속가능 제조 전략으로 나눠 세션별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이상목 원장이 첫 발표자로 나서 고임금 국가형 제조스마일 곡선으로의 제조업 전환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지금까지의 '제품제조(Manufacturing)' 방식을 '가치창출(Valufacturing)' 방식으로 바꾸는 제조혁신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알렉산더 미카엘리스 독일 프라운호퍼 IKTS 연구소장이 '그린수소 상용화'를 주제로, 마크 런드스트롬 미국 퍼듀대 부총장은 '새로운 반도체 제조'를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 2에서는 생기원 김택수 부원장과 양의석 CF(Carbon Free)연합 사무국장, 아말리아 아디닝가 위디얀티 인도네시아 국가발전기획부 차관이 각 녹색전환과 무탄소 에너지 등에 대해 소개한다.

향후 생기원은 국제 심포지엄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국가 제조산업을 대표하는 심포지엄으로 성정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충권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아리스 비간츠 주한 라트비아 대사가 축사하고 산학연관 관계자 및 생기원 직원 약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상목 원장은 "부가가치가 낮은 기존 제품제조 방식을 완전히 바꾸지 않고서는 국내 제조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기대할 수 없다"며 "출범 35주년을 맞아 생산기술 대전환 방향을 제시하고 제조업 가치 혁명으로 미래 산업영토를 확장키 위한 전략을 모색키 위해 국제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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