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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고 160㎞ 달리다 경차 쾅…2명 사상 입힌 50대 '영장'

등록 2024.07.01 18:27:08수정 2024.07.01 20: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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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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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강경호 기자 =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도 모자라 인명사고까지 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속),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치사·치상) 혐의 등으로 A(5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0시 45분께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호남제일문 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포르쉐 차량을 몰다 스파크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스파크 운전자인 B(18)씨가 숨졌고 동승자인 C(18)씨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교차로 점멸 신호에서 직진하던 중 좌회전을 시도하던 스파크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제한속도가 시속 50㎞인 도로에서 약 시속 160㎞로 과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안이 중대하고 재범 우려가 있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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