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과기부 주최 'ICT 기금사업 우수기업' 선정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는 'ICT기금사업 시상식·성과발표회'에서 사이버보안 부문 우수사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주관으로 진행됐다.

핑거는 지난해 3월부터 국내 첫 미술품 경매 업체인 서울옥션의 자회사 서울옥션블루, 은행권STO컨소시엄과 토큰증권 발행에 필요한 플랫폼 구축 및 은행권STO컨소시엄 시장참여를 위한 환경 조성 등에 대한 검증을 진행한 바 있다.

핑거는 사업 진행 중 개발한 제품에 대해 은행과 STO(토큰증권발행)플랫폼 구축사업 솔루션 계약을 마쳤으며 조각투자를 위한 토큰증권 관리시스템 외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 장닝구 지방정부와 ST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외적인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핑거 관계자는 "사업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과 토큰증권 기술협의체 구성, 토큰증권 가치평가 협의체 등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정부의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 체계 가이드라인, 법제도를 준수하면서 토큰증권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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