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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공모에 3곳 선정

등록 2024.07.03 08: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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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수정5동·부산진구 당감1동·사하구 장림2동

총사업비 70% 국비지원…2029년까지 노후주택 정비 등

[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소소휴락 수정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사진=부산시 제공) 2024.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소소휴락 수정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사진=부산시 제공) 2024.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총 3곳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 확보 ▲생활·위생 기반 시설(인프라) ▲주택 정비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며, 사업비 70%를 국비로 지원한다.

부산 지역에서 선정된 3곳은 동구 수정5동과 부산진구 당감1동, 사하구 장림2동이다.

동구는 산복도로에 위치한 수정5동 1, 2, 4통 일원을 대상으로 방범 시설을 확충하고, 급경사지 보행환경 개선, 수직농장 등 커뮤니티센터 리모델링, 노후주택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당감1동 광산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당감1동 광산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진구는 1960~1970년대 피란민들이 정착한 당감1동 20~22통 일원의 광산마을을 대상으로 위험지·공폐가 정리, 도시가스 중앙관로 삽입, 노후주택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하구는 1970년대 대티터널 공사에 따른 이주로 형성된 장림동 정책이주지 일원을 대상으로 골목길 인지 건강 디자인과 재해예방 안전시설 확보, 주거지 전용 주차장 및 골목길 확장, 주민공동시설 신축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3곳은 내년에 사업을 착수해 2029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입지 환경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확보하지 못하고 소외된 도시 취약지역에 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뉴시스] 부산 사하구 장림2동 기억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사진=부산시 제공) 2024.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사하구 장림2동 기억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사진=부산시 제공) 2024.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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