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순천에서 보성까지…전남 곳곳서 올해 첫 열대야 현상

등록 2024.07.03 08:57:48수정 2024.07.03 09:12: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여수·순천·화순·구례·보성 등

광주 동구 대의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공원에서 시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 동구 대의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공원에서 시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곳곳에서 밤사이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사이 전남 여수(여수산단)·순천·화순(능주)·구례·보성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이후 밤 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오후 6시 이후 밤사이 최저 기온은 여수산단 25.4도, 순천 25.4도, 화순(능주) 25.2도, 보성 25.0도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남에서 첫 열대야가 발생한 것은 7월8일로 올해는 전년보다 6일 가량 이르다. 전남지역에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돼 밤사이 기온이 높았던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광주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 다른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를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