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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文 전 대통령 딸 태국이주 감사 안한 감사원 압수수색

등록 2024.07.03 09:35:48수정 2024.07.03 11: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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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지방검찰청.(뉴시스 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지방검찰청.(뉴시스 DB)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 가족의 태국 이주와 관련해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감사원을 압수수색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지난달 중순 서울 종로구 소재 감사원을 압수수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감사원이 다혜 씨 가족이 태국 이주와 관련한 공익감사 청구와 관련해 감사를 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공익감사 청구를 기각한 비공개 결정문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감사원은 2019년 6월 다혜 씨 가족이 태국으로 이주한 것에 관한 의혹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공익감사 청구에 대해 관련 자문위원회의의 자문을 얻어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당시 자문위는 공익감사 청구 내용들에 대해 '사적인 권리 관계' 등의 이유로 감사원법 등에 따른 감사 대상이 아니며,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위법하거나 부당하다고 볼만한 근거가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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