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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한·우리銀, 주담대 금리 또 올린다

등록 2024.07.17 10:57:03수정 2024.07.17 11: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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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한·우리銀, 주담대 금리 또 올린다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주요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증가 속도 조절을 위해 대출금리를 추가로 인상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18일부터 부동산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한다.

신한은행도 22일부터 은행채 3년물·5년물을 기준으로 하는 금리를 0.05%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24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금리를 0.20%포인트 올린다. 아파트 외 주택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금리는 0.15%포인트 인상한다. 또 전세대출 2년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도 0.15%포인트 상향 조정한다.

국민·신한·우리은행은 이달 들어 대출금리를 인상한 바 있으나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선 것이다.

하나은행도 추가 인상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시장 모니터링 강화 중으로 상황 변화에 따라 인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3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3%포인트, 11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올렸다. 신한은행도 15일 금융채 5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대출금리를 0.05%포인트 높였다. 하나은행은 1일 0.2%포인트, 우리은행은 12일 0.1%포인트 각각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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